“고향 주민들 분노 … 정계은퇴해야”
“고향 주민들 분노 … 정계은퇴해야”
  • 영광21
  • 승인 2024.0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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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배신과 분열의 정치” 이 전총리 직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위한 탈당을 선언하자 그의 옛 지역구 출마를 노리는 민주당 예비후보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은 11일 배포한 자료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해 “자신을 키워준 민주당을 배신하는 분열의 정치를 멈추고 정계 은퇴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었다.
이에 대해 박노원 후보는 “이 전 대표 탈당은 민주당이 하나가 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고 요구했던 당심과 민심에 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전 대표는) 본인을 키워준 호남과 민주당에 배신의 칼을 꼽은 것이고 이제는 호남의 지지가 심판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의 당원들을 배신하고 신당을 만들려는 배신의 정치 규탄 ▶ 당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이재명 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민주당을 와해시키려는 행위 규탄 ▶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으로 흔들리는 전남과 민주당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