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예비후보 “1967년 대선 대통령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석형 예비후보가 1967년 계획해 기공식까지 열렸지만 무산된 서해안선 철도 신설을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발표했다.
1967년 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작된 서해안선 철도사업은 당시 정일권 국무총리가 참석, 기공식까지 열었던 사업으로 서해안선 신설이 가져올 지역발전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와 관심이 컸었다.
당시 검토된 노선은 호남선 김제역을 출발해 부안군, 고창군, 영광군, 호남선 함평 학교역을 종착지로 삼은 124km 구간과 군산에서 김제간 지선 철도 22.3㎞구간이다. 그러나 6대 대선 결과 박정희 대통령은 서해안선 신설 해당 지역인 영광군에서 56.66%의 높은 득표 결과를 얻었지만 약속과 달리 흐지부지 사업은 무산됐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철도는 현대기술과 문명의 상징이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설치돼야 한다”며 “박정희 정부에서도 서해안선 신설이 우리 지역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 만큼 지금이라도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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