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류 월동기 재배 관리 주의해야
맥류 월동기 재배 관리 주의해야
  • 영광21
  • 승인 2024.0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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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습해 우려”

영광군이 보리와 밀 등 맥류의 겨울철 저온과 과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와 논 눌러주기 등의 관리를 당부했다.
영광군의 이번 겨울철 기상분석 결과 평균기온이 3.5℃로 평년보다 1℃ 전년보다 0.5℃ 높지만 강수량은 128.8㎜로 전년 54.9㎜, 평년 72.8㎜보다 많이 내려 맥류 월동 중 습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맥류는 1월 최저기온(℃) 기준으로 한계기온이 겉보리, 밀 -10℃, 쌀보리, 청보리 -8℃, 귀리 -4℃이다. 이보다 기온이 내려가면 눌러주기(답압)로 뿌리의 들뜸을 막아 서릿발과 건조해의 피해를 방지하고 배구수에 물이 잘 빠지도록 포장 배수구를 25~35㎝ 내외로 깊게 조성하고 서로 연결해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과습으로 식물체가 누렇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발생하면 물빼기 작업과 요소 2%액(요소비료 400g/20ℓ, 살포량 100ℓ/10a) 2~3회 살포해 뿌리 활력을 좋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