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 백수읍 대파 재배단지 점검  
농식품부 … 백수읍 대파 재배단지 점검  
  • 영광21
  • 승인 2024.02.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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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 피해농가 어려움 청취 등 신속한 지원 당부

 

농림축산식품부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이 지난 1월25일 영광군 소재 대설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12월20∼22일까지 최대 31.5cm의 전남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많은 시설하우스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른 피해 현황은 농작물 도복 211ha, 농업시설물 5ha 등 총 400여 건이 접수됐다. 
농작물 도복 피해 중 약 85%, 178ha는 백수읍 대파 재배단지에서 발생했고 농업시설물 피해는 내재해형 기준 미만의 표준규격 시설에 집중돼 나타났다.
피해농가들의 신속한 복구 지원요청 등에 따라 농식품부의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조속히 영농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빠른 시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영광군 관계자는 “대설 등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재해형 규격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농가는 피해시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재해보험에 꼭 가입해야 한다”며 “대설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