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도의원  전남도교육청 미온적인 대응 질타
장은영 도의원  전남도교육청 미온적인 대응 질타
  • 영광21
  • 승인 2024.0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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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교육위원회·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 업무보고 질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언급했던 2021년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부정선수 수상과 관련해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21년 개최된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는 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전남지역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른 것으로 초등학교 6학년은 중학교부로, 중학교 3학년은 고등부 선수로 출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광 모 초등학교의 경우 6학년 학생이 중학교부 출전이 아닌 초등부로 부정 출전해 1위, 2위를 휩쓴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었다. 또 기계체조분야도 자격유지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은영 의원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만 해도 12월 초에는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전달 받았다”며 “하지만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가 아직도 여전히 해당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최근에는 전지훈련까지 갔다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질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