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예비후보  “달빛철도 영광까지 연장 바람직”
김영미 예비후보  “달빛철도 영광까지 연장 바람직”
  • 영광21
  • 승인 2024.0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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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미 국회의원 예비후보(45)가 29일 “달빛철도 건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당초 구상한 대구~광주 간 철도로 만족할 일이 아니라, 광주에서 영광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김 후보의 1호 선거공약인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이 국회에서 통과돼 한발 더 나가 영광까지의 구간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35)에 반영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2030년 완공 목표인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 구간은 199㎞인데 비해 광주~영광 구간은 48㎞로서 달빛철도 구간의 24% 정도를 늘리는 셈이다. 
사업비는 9,62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복선 고속철도로 건의됐던 달빛철도가 단선 일반철도로 축소돼 사업비가 대폭 삭감된 것을 고려할 때 영광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것이 국가재정에 무리한 부담을 초래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지역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