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인터뷰 - 이석형 후보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인터뷰 - 이석형 후보
  • 영광21
  • 승인 2024.02.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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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열망 너무 강하다. 이번에는 바뀐다” 

 

“미래세대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막막 … 새로움을 추구하고 끊임없는 변화 필요”


■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선출을 위한 레이스가 막바지에 있다. 현재까지의 과정을 자평한다면?
서민 경제가 정말 좋지 않다. 대통령이 누구인지 모르겠다? 정치는 둘째치고 국가경제는 정말 걱정 없는 것이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개호 10년, 영광군민 여러분의 피로감이 극에 달했다. 
정체된 지역에 변화를 가져다 달라는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출마 선언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강력한 지역변화의 출발점을 만들겠다. 잡아주시는 따스한 손길에서 큰 희망을 느끼며 열정을 갖게 한다.

■ 3선의 현역 의원을 상대로 예비후보들 간에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판세를 어떻게 보고 있나?
이낙연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정권을 뺏기게 하더니 낯 두껍게도 이재명과 가깝다고 하는 3선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가 군민의 피로감과 분노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예를 들어 우리 영광의 서남권원자력의학원은 왜 아직도 인가? 국도 23호선은 어떤가? 관광객과 차량이 늘어 불갑산IC 하행선을 개통하고도 차량이 다니지 않아 사업이 어렵다는 변명,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이미 영광군민 여러분은 결정하셨다. ‘바꿔야 한다’이다. 인물교체로 정권교체 이루고 지역발전의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군민 여러분의 열망이 너무 강하다. 이번에는 바뀐다.

■ 지역주민과 국민들은 정치권 모두에게 인적쇄신과 정치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자신이 지역주민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물이라 생각하는가?
민주주의는 권력의 분산과 순환이 기본 원칙이다. 현재 국회의원에 대한 연임 허용은 원칙에 어긋난다. 다선 국회의원들은 지방자치를 줄 세워 들러리 지방자치로 만들었다. 
지역정치를 소수인이 계속 독점하게 하고 그들의 목소리만 앞세운다. 그동안 정당공천제 폐지와 국회의원 3선 연임을 반대하며 싸워왔다. 인적 쇄신, 정치개혁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생각과 이석형의 생각은 같다. 개혁하겠다. 

■ 4년여 전 제21대 총선 당시 광주 광산갑에서 공천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공천 박탈이라는 아픔이 있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의 재대결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아무런 발전도 변화도 없는 우리 영광의 변화를 위해 선택 받겠다는 의지로 출마했다.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역의 낡은 정치 타파와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의 열망을 이루겠다. 
우리지역에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수용한 결단이 4년전 저의 광산갑 출마였다. 그리고 당당히 광주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것처럼 일사불란한 가짜뉴스, 윤석열 검찰의 강압수사, 결과는 모두 혐의없음이었다. 
그러나 강제로 재판까지 끌고 간 사안, 재판부로부터 법리 오해의 위법을 인정받았다. 억울한 일이었지만 당에 이의제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대선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

■ ‘이석형’하면 함평나비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당시까지 세간에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함평군을 전국적인 지역으로 부상시켰다. 함평군수로서의 성과와 한계를 자평하신다면 어떤가?
함평군의 성과는 우리 함평군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간절한 염원이 하나로 모인 결과였다. 다만 저는 군수로서 책임과 역할을 했을 뿐이다. 
최근 지역에 특정 사안에 대한 이견과 갈등이 조금 있어 보이지만 불안한 군정이 원인으로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함평군은 성과를 한번 만들었기에 다시 한번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어렵지 않다. 
그러나 새로움을 추구하고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하다. 함평만이 아니다. 영광군 역시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의 요구가 클수록 그 변화는 앞당길 수 있다. 바꿀 수 있다. 지역이 화합하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느낀 영광지역의 유·무형적 특성과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삼백의 고장이자 굴비의 고향이다. 무엇보다 역동적인 우리 군민 여러분이 계신다는 것이 영광군의 강점이라고 할 것이며 지리적으로 서해의 너른 바다는 해양과 대륙으로 진출하는 최적지이다. 
더구나 아름다운 자연환경, 문화유산, 특히 수은 강항 선생과 <간양록>은 우리의 큰 자랑이다.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흘리신 노력의 땀방울 잘 알고 있다. 
꼭 값진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석형은 그 과정에 국회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 영광의 사위 이석형, 무거운 책임감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 경선에 나선 후보군들이 모두 영광을 거쳐가는 서해안철도 건설을 언급하고 있다. 실현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 또한 후보 개인으로서 어떤 복안과 실천을 하실 것인지 궁금하다. 
단지 박정희 정권의 선심성 공약만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서해안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그들도 판단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도 검토 사업으로 서해안선이 포함되기도 했다. 
국가균형발전의 대의를 위해서라도 서해안선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꼭 필요하다. 광주와 대구도 달빛철도로 연결된다. 서해안선 역시 못할 이유가 없다. 길이 열려야 미래가 열린다. 
서해안선에 포함되는 지자체와 국회의원들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꼭 길을 열겠다.

■ 최근 이개호 현의원의 불출마를 요구했다. 영광군이 포함된 선거구는 이낙연 전총리 14년, 이개호 의원 10년을 거쳤지만 지역의 운명을 바꿀만한 사업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존 지역구 의원들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맞다. 영광군민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무엇이 바뀌었는가? 최소한 노력을 인정해주더라도 10년뒤 우리 영광군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되신가? 정치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안정된 현재와 상상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세대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막막하다. 장년과 노년세대 역시 편안한 미래가 불안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개호 의원을 실패한 국회의원으로 규정한다.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것이다. 
이석형은 상상 가능한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 자신 있다.

■ 현재 나선 타 후보군과 비교할 때 이 예비후보가 가진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석형을 평가할 때 ‘나비군수’라는 칭호도 있지만 ‘역발상의 창조경영가’, ‘블루오션 전략가’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석형의 첫번째 경쟁력은 바로 하늘에서도 농사를 지을수 있다는 역발상의 아이디어다. 두번째는 청렴함이다. 군수 12년간 단 한건의 부정이 없었다. 세번째는 혁신이다. 군민의 자존감과 우리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혁신했다. 마지막으로 꺾이지 않는 의지이다. 중앙정치의 횡포, 구태정치의 공격 속에서도 이석형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더욱 강해졌다.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

■ 영광군의 미래를 위한 이 예비후보의 제언을 말한다면?
영광의 미래가 상상돼야 한다. 예측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해 군민의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 
반드시 실천하겠다. 모두가 공감하는 영광의 미래를 설계하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 
지역주민의 실리를 찾아 행동하고 일하겠다. 자리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 일할 권한을 부여해 달라는 것이다. 허울 좋은 개인의 명분보다는 지역민의 실속을 채우고 영광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꼭 이석형에게 권한을 부여해 주십사 말씀 올린다.  

■ 당선된다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가?
어떠한 정치인이었다기 보다는 성과를 낸 일꾼이자 이웃, 영광의 자랑스러운 사위로 남고 싶다.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실천한 정치인으로 남겠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군민 여러분께서 채워달라. 문제가 아니라 해답을 찾겠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이다. 윤석열 정권의 퇴진,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회복이 당장 요구된다. 이석형은 정권교체를 위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싸우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 지역의 강력한 변화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