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인구수 23년말 기준 5만1,750명 
영광군 인구수 23년말 기준 5만1,750명 
  • 영광21
  • 승인 2024.02.07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445명 감소 … 1월에도 80명 더 줄어

 

2021년말 5만2,000명선이 붕괴돼 5만1,985명을 기록하다 22년 5월부터 5만2,000명선을 재차 회복해 22년말 5만2,197명으로 나타났던 영광군 인구가 23년말 또다시 5만1,750명(-0.86%)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등재된 영광군 인구 최대치는 월간 기준으로 5월말 5만2,311명이었다. 그러다 6월부터 인구가 서서히 감소하다 9월말 5만2,010명이던 인구가 10월부터 5만2,000명선이 무너지며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10월 5만1,926명, 11월 5만1,840명, 12월 5만1,750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올 1월에도 지난 연말보다 80명이 줄어든 5만1,670명을 기록했다. 영광군 인구수가 가장 많았던 5월에 비해 12월말에는 561명(-1.07%)이 준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2년말 5만2,197명에서 23년말에는 5만1,750명으로 447명(-0.86%)이 줄어들었다. 23년 1년간 출생자는 351명으로 22년의 389명보다 38명이 줄었다. 반면 사망자는 고령화사회를 반영하듯 22년의 733명보다 55명이 늘어난 788명이 사망등재됐다.   
11개 읍면별로 살펴보면 영광읍이 전년보다 99명이 줄어든 것을 포함해 8개 읍면 인구가 줄어들었다. 
특히 영광읍은 23년말 2만2,122명에서 올 1월에도 68명이 줄어 2만2,054명을 기록했다. 자칫 2만2,000명선이 무너지기 직전인 상황이다. 지난 2년간 영광읍 인구수를 살펴보면 22년 1월 2만1,814명에서 증가세를 보이다 22년 6월 2만2,031명으로 2만2,000명선을 넘었다. 최대 인구수는 23년 2월 2만2,229명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1년간 인구수가 증가한 읍면은 불갑면 45명(3.34%), 홍농읍 44명(0.66%), 낙월면 9명(1.50%) 등 3개 읍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