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이 지난 8일 군청 원예특작팀장, 고추농가들과 함께 영광육묘장을 방문해 육묘장의 시설과 고추 종자 생육 상태 등을 점검했다.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추 종자 가식과 정식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영광군과 영광농협의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올해부터 시행했다. 영광농협 고추 계약 재배 농가 800농가의 약 2,600봉의 고추 종자 가식 및 자력으로 고추 모종을 키우기 어려운 취약 농가 150농가, 300봉의 고추 종자 정식비를 지원했다.  
정길수 조합장은 “고추 가식 지원 및 취약농가의 정식비 지원을 통해 우수모종을 농업인에게 공급해 영농비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농업인 소득증진 및 영광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재고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