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백지화하라!”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백지화하라!”
  • 영광21
  • 승인 2024.02.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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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반대대책위 도청에서 반대집회 열어 

 

“저는 송전탑이 싫어요. 영광군에서 만들지도 쓰지도 않는 전기를 영광군 7개 지역을 거쳐서 사업을 한다고 한다면 영광군 전체를 무시하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전기를 직접 쓰는 곳으로 직선 노선이나 지중화 또는 해저전송 등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지난 7일 전남도청 앞에서 개최된 신안해상풍력 영광군 경과 반대집회에 참석한 군서면 보라리 주민의 외침이다.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 해상풍력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진)가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민반대대책위와 공동으로 해상풍력 송전선로의 영광군 경과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광주민 100여명이 참가해 신안 해상풍력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특별위원회와 반대대책위 공동으로 성명서를 채택해 전라남도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