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오케스트라 ~ 전남대 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
청소년오케스트라 ~ 전남대 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
  • 영광21
  • 승인 2024.02.29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 전하며 성공 개최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전남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교류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전남대 나윤주 교수와 협연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제1번 1악장이 이어졌고 신수경 교수와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1번 2악장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전했다.
뒤이어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투우사의 노래>에 바리톤 공병우 교수의 기품있고 힘찬 목소리가 더해지며 절정을 이루었고,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4악장을 마지막으로 음악으로 소통하는 교류음악회가 마무리 됐다.
이날 한 관람객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영광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전남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 대학과 지자체간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남대 예술대학에서 협연을 제안해 이뤄졌다. 
한편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에 창단해 여름음악캠프, 봉사연주회, 정기연주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