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3월4일부터 친환경자동차 구매지원 보조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특히 영광군은 기존 전기승용차뿐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소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역내 예비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영광군은 올해 상반기에 승용 77대, 초소형 30대 등 전기승용차 107대와 전기화물차 75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물량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44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56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며 각 차종별로 지원금은 다르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계속해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과 법인 등이며 개인·개인사업자, 법인 1대로 한정된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맺은 후 자동차 제작·수입사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구매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방식은 차량 출고·등록순이며 차량구매 가격 등 차량에 관한 사항은 제작·판매사 등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영광군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도 병행한다.
지난해부터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으로 수소승용차 2대를 보급했던 영광군은 올해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승용차 보조금은 대당 3,500만원이며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영광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3월4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수소승용차 판매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충전 인프라도 확대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민간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환경부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추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