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상사화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불갑산상사화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 영광21
  • 승인 2024.02.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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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 선정이어 축제 경제부문 쾌거

 

영광군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22일 서울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6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시상식으로 축제 관련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25명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개최된 축제 중 방문객 만족도, 콘텐츠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축제를 엄격한 기준을 통해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지난해 9월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3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입장료 3,000원을 처음으로 받아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유료 입장객 23만명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소비에 따른 23억여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점이 축제 경제부문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강종만 군수는 “이번 수상은 불철주야 축제에 대한 관심으로 헌신을 다해주신 상사화축제 추진위원회 김용식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다”며 공을 돌렸다. 
그는 또 “올해도 2024 영광 방문의 해를 맞아 불갑사관광지 확장사업을 통한 주차장 확보, 다회용기 사용 확대, 상사화 군락지 추가 조성 등 축제 기반조성과 상사화와 연계한 흥미로운 신규 콘텐츠 개발로 6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제24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오는 9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