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발생한 집단휴진에 대비해 지난 21일 응급의료기관 2곳과 군 의사회장을 찾아 비상진료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현장점검 결과 아직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정섭 부군수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수술 지연 등 군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집단행동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보건복지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건강보험공단(☎ 1577-1000), 심평원(☎ 1644-20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