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농폐기물 수거판매 이익금으로 효행 실천

이날 오삼섭 면장은 “서양문화가 봇물처럼 들어오고 돈이면 제일이라는 물질만능주의가 만연되다보니 미덕과 전통이 경시되어 노인들을 소외하고 외면하는 일들이 많아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우리 면정에서도 노인복지에 미진했던 부분을 하나 하나 도출시켜 성숙된 복지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영애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참석자를 위해 준비한 내의와 방한 조끼를 전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독거노인 위안잔치는 이웃간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묘량면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고철과 영농폐기물을 수거 판매하고 군민의 날 행사시 전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모아진 고귀한 땀방울인 350만원으로 효행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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