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고 괄목할 입시 성과는 특색프로그램 배경
해룡고 괄목할 입시 성과는 특색프로그램 배경
  • 영광21
  • 승인 2024.03.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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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50주년 … 서울대 3명 수도권 98명 의학계열 16명

 

서울대 3명 등 수도권 98명, 의예과 4명 등 의학계열 16명, 이공계 특수대학 17명, 지역거점 국립대 64명 합격.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낸 해룡고등학교(교장 권춘기)의 성과 이면에는 교과별, 학년별 교사들과 학생들이 합심해 진행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이 입시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대 의예과 합격자 이주원 졸업생은 “과학분야의 다양한 실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환경이 마련돼 있는 점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제시문 기반 면접 프로그램 참여한 정현석(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부 합격) 졸업생은 “원래 학원을 신청해 두었었는데 학교 제시문 면접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 프로그램에만 집중했다. 전반적인 독해력,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3학년부 교사들은 “학년부 교사 평균 연령이 32세로 젊은 교사들의 애정과 교육 열정이 단합력을 발휘해 학년간, 부서간 긴밀한 협조와 연계가 가능하게 했다”고 회고했다. 
이와 관련 권춘기 교장은 “교내 젊은 교사의 열정과 고경력 교사의 지도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본다”며 “탄탄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 관리로 수시모집을 대비하고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한 수능 고득점 전략으로 정시모집을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74년 개교한 해룡고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