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영광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광농업대학은 매년 농업 여건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해오고 있으며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미래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토양환경관리반, 농업마케팅반 등 2개 과정으로, 20일 입학을 시작으로 11월2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마다 4시간씩 총 19회, 72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이론·실습교육, 현장교육, 선진지 견학 등으로 편성됐다.
이날 강종만 군수는 “상황에 맞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는 추가 군비를 지원해 2개 과정을 개설했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