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0세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 대상
영광군이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올해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영광군 거주 짝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이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은 연중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영광군은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검진비 22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기존 검진과는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돼 있다.
검진대상자는 4월부터 영광군 검진의료기관인 영광종합병원에서 검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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