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약사항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하고 이행사항을 조합원에게 공개해 호평이다. 
김남철 조합장은 난방비 지원 등 7가지를 공약했었다. 평가위원은 이·감사와 내부조직장, 조합원대표 그리고 외부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4월초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결과를 전체 조합원들에게 우편발송할 계획이다. 
김남철 조합장은 “후보자 시절 갈고 닦은 공약만큼은 지키겠다고 승부를 걸고 공약했는데 공약에 관심들이 부족한 것 같아 내심 안타깝다”며 “앞으로 선택기준은 얼마나 공약이 참신하고 생산성이 있는가 또 실천이 가능한 것들인가 등을 꼼꼼히 챙겨보고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2선때는 조합장실에 공약 현황판을 만들어 놓고 공약사항과 진도율을 체크해가며 방문하는 조합원들이 조합장이 공약을 잘지키고 있는가 못 지키고 있는가를 평가하도록 했었다”고 한다. 
한편 굴비골농협이 주관하는 영농폐기물 수거와 식목행사에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장(지부장 조기영), 굴비골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문송죽)이 지난 4일 합동으로 홍농읍 신흥마을앞 들판과 낚시터에 널려져 있는 농약 빈병, 폐비닐 등 폐영농자재 수거작업에 나섰다.
영농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배출 및 수거처리 부족과 환경부 등에서는 수거정책을 시행중이지만 인프라 등 부족으로 전량회수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중앙회가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농촌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농협을 상대로 5월 공모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굴비골농협은 응모를 위해 땀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