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들의 값진 희생 민족정기 이어가자”
“선열들의 값진 희생 민족정기 이어가자”
  • 영광21
  • 승인 2005.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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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임진수성사적보존회 제413주기 추모행사 개최
영광임진수성사적보존회(이사장 이대연)가 지난 19일 수성사적보존회원과 후손, 이낙연 국회의원, 김봉열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립도서관옆 임진수성사에서 제413주년을 추념하기 위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분향, 참신들의 배례, 기관장들의 헌화,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번 추모행사는 이대연 이사장의 추모사와 내빈으로 참석한 이낙연 국회의원, 김봉열 군수, 이용주 의장 등의 추모사가 이어졌으며 내빈과 후손들의 헌화, 배례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대연 이사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열들의 위훈을 빛내고 바로 세우기 위한 추모의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감사하다”며 “암울했던 지난 역사속에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오늘날 우리를 존재하게 했으며 선열들이 꽃피운 민족정기를 잊지 않고 본받아 발전과 도약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추모식은 1592년 10월 임진왜란 당시 조국과 향토수호를 위해 결사보국하기로 삽혈동맹한 55현의 영령을 기리기 위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