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창연대해 핵폐기장 영구 추방
영광·고창연대해 핵폐기장 영구 추방
  • 영광21
  • 승인 200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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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핵폐기장 백지화 고창군민 대책위원회 고문>
지금 지구촌의 에너지 정책은 탈핵에서 반핵으로 전환되고 있다.
독일, 스웨덴, 프랑스가 그렇고 미국도 핵발전소를 포기한지 오래다. 대만, 일본도 탈핵 정책을 따르는 추세다. 그러나 오직 인도, 중국, 일본과 우리 나라만이 핵에너지 정책을 고수하
고 있다.

더욱이나 핵폐기장은 핵의 선진국이라는 미국도 지금까지 25년 동안 연구 노력하였으나 확실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2010년 이후로 핵폐기물 영구저장 처리시설을 유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대만의 난위도 핵폐기장 주변의 원주민 3,000여명의 야미족중 50여명의 기형아가 태어났고 초등학교 10명중 2명꼴로 심각한 저능아가 출현해 저능아반을 따로 만드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일본 로카쇼무라의 낙후와 주민들의 원성을 직접보고 들어도 보았다.

핵발전소는 30년에서 50년이면 수명을 다하기 때문에 폐쇄하고 핵폐기장에 버린다.핵폐기장에 버리는 사용 후 연료 고준위 폐기물은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고 플루토늄은 원자탄을 만들 수 있는 고농축물질이며 4만년이 지나야 반감되는 무서운 물질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반만년이라고 한다. 반만년의 역사가 8번은 바꿔야 반감되는 사용 후 연료 고준위 폐기물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라고 한수원은 우리를 기만하고 발전소 주변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되는 3,000여억원을 마치 자기를 호주머니에서 주는 듯 생색내면서 경제 발전 운운하며 우리를 또 우롱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기술연구원에서 발간한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주변지역에 관한 연구라는 문건에서 핵폐기장 주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의도를 전국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사먹겠다 18.5% 안 사먹겠다 49.3%와 기타 32.2%로 나타났고 핵폐기장 주변의 주변에 사업이나 자금을 투자하겠는가 라는 질문에는 하겠다 13.9% 안 하겠다 61.2% 모르겠다 14.8%로 보고된 결과를 보드라도 핵폐기장이 존재한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50∼60% 이상의 지역경제 손실이 온다는 사실은 은폐하고 경제발전 운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핵폐기장은 반환경적이고 반경제적이고 반문화적이며 반사회 반인륜적이고 안전이 보장되지 못할 반인륜적인 살인시설이다.이제는 지협적인 핵폐기장 설치반대가 아니라 핵폐기장 폐지화를 주장해야한다.

'영광만은 안된다. 고창만은 안된다'가 아니라 핵폐기장은 한반도에서는 영원히 추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