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영광·함평 축산협회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화재예방대책협의회를 지난 17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화재 발생빈도가 높은 월동기 축사화재 발생때 소방시설 부족과 소방용수부족, 출동로 협소 등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도출된 문제해결을 위해 우선 군청허가 때 소방서에 통보해 건축주와 사전문제점에 대한 이해와 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또 축협에서는 모든 축산농가에 대해 사전홍보해 취약시설 부분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며, 축산협회에서는 자구책으로 축사 앞까지 소방차량 진입로를 확보하고 축사 동간 거리를 5m이상 넓히는 등 화재 때 연소확대를 방지하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