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퇴직공무원 재능기부로 온기나눔 실천해

영광군이 가정의달을 맞아 1일부터 3일까지 65세 이상 퇴원자, 만성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인 케어플러스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케어플러스봉사단(단장 이상금)은 14명의 보건소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돼 공직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봉사 공헌하기 위해 봉사단체를 결성해 통합돌봄사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인 1조로 매월 1회 퇴원환자 가정을 방문해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 건강상담 ▶ 예방교육 ▶ 정서적 지지를 위한 말벗 등 1:1 결연을 통해 지속적 안부를 살피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광형 통합돌봄은 군민 한명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맞춤형 영양도시락, 방문건강의료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 등 돌봄서비스와 재가 의료서비스를 연계한다.
또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65세 이상 2개월 이내 의료기관 퇴원환자 중 통합돌봄지원이 필요한 주민은 각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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