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보릿고개는 아련한 추억, 농촌문화 즐겼어요”
“어려웠던 보릿고개는 아련한 추억, 농촌문화 즐겼어요”
  • 영광21
  • 승인 2024.05.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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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한계 극복 뛰어 넘는다
10~11일 관람객 1만2,000여명 방문

 

■ 제10회 영광찰보리 어울마당 성료

“농촌생활과 다양한 놀이문화, 지금은 사라진 보릿고개의 아련한 추억을 아시나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10회 양광찰보리어울마당이 ‘찰보리! 건강보리! 행복보리!’를 주제로 지난 10~11일 군남면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영광찰보리어울마당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홍영)가 주관하고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박종필)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보리밭 주변에 250여점의 허수아비 작품 전시,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조성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기획과 연출로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행사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본행사에 앞서 지난 4월13일 개최된 제1회 영광찰보리 그림그리기대회, 창작시 대회 및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시상식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방문하는 효과를 거두며 과거보다 한층 폭넓고 다양한 세대들이 참여하면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전국적인 행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홍영 추진위원장은 “지역축제를 넘어서 전국적인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