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원푸른동산 축제 성대히 개최
영산원푸른동산 축제 성대히 개최
  • 영광21
  • 승인 2005.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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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웃음과 기쁨이 함께 하는 자리로 승화”
영산원푸른동산(원장 박순이)이 23일 한전문화회관에서 제5회 푸른동산 축제를 개최했다.

한국아동복지연합회 황용규 회장과 이낙연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축하를 받으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올 1년 동안 푸른동산 전 가족이 열심히 준비한 압화, 비즈, 숯부작, 염색공예 십자수 등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2부 공연에서는 난타, 시낭송, 무언극, 색소폰연주, 워십, 합기도시범, 사물놀이,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박순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산원 푸른동산이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매김 할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다”며 “아이들이 준비한 전시품과 공연을 즐겁게 봐 주시고 혹시 서툴지라도 마치는 시간까지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주길 바라며 사랑속에 꿈과 지혜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산원푸른동산은 그동안 시설내에서 축제를 개최하다가 올해부터는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전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개최했다.

영산원푸른동산은 백수읍 길용리에 위치한 아동보호치료시설로 20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고 인성교육, 대안교육 및 직업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