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4일 영광전역 초중고 입학식 열려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첫 등교일, 각 학교의 입학식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영광지역 전역에서 열렸다.4일 찾은 해룡중고등학교의 입학식은 오전 10시부터 학교체육관에서 열렸으며 학교 생활전반에 대한 내용과 신입생·재학생 상호인사 등이 이뤄져 추운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었던 신입생들에 마음을 녹여줬다.
입학식장에서 만난 이모(해룡중 1학년)군은 입학소감에 대해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처럼 좋은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 가는 것이 새로운 학교 생활을 보람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의젓한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날 식장에 함께 온 한 학부형은 "신입생들 모두 가슴속에 무지개 빛 고운 꿈을 품고 이를 성취시키려는 굳은 의지와 실천이 뒤따른다"며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꼭 찾아 와 미래 영광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바램을 전했다.
한편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3일 오전 입학식을 갖고 새출발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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