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 지키기 총력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 지키기 총력
  • 영광21
  • 승인 2024.05.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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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7~8월 냉방비 추가지원·돌봄과 긴급복지 강화추진

 

전남도가 여름철 폭염 발생에 대비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온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5월부터 9월말까지 시군에서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열질환자 발생 감시시스템 상시가동, 경로당 방문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예방수칙 등도 홍보하기로 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 활동에 집중투입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사 관리, 말벗, 청소 관리, 전화 안부 등 서비스를 한다.
폭염 기간인 7~8월에는 경로당에 지난해보다 5만원 인상된 냉방비 월 16만5,000원을 지원하며, 경로당별 운영 상황에 따라 기존 난방비와 양곡비 예산의 탄력적 사용도 허용한다.
실직·휴업·폐업, 중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금(1인 가구 기준 생계비 71만 원 등)도 대폭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