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정수장 개량사업 27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법성정수장 개량사업 27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 영광21
  • 승인 2024.05.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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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홍농·법성지역 원활한 용수 확보·맑은물 공급 목적

 

영광군이 홍농·법성지역의 원활한 용수 확보와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법성정수장 개량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재 공정상황과 안전사고 대책 등을 점검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법성정수장은 1971년 준공된 후 50년 이상 사용해 시설 노후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비 50%, 군비 50% 등 총사업비 3억2,800만원을 투입해 정수장 전면개량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행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법성정수장 개량사업은 그동안 운영자의 경험에 의존한 정수처리와 공급방식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AI)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사례들을 검토하자는 의견반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스마트(AI) 정수장 설치를 목표로 시행할 계획이다.
AI정수장은 사람이 분석·판단해 운영하는 정수장을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해 자율운영, 에너지 관리, 예지 보전과 지능형 안전관리가 융합된 스마트 정수장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영광 제2정수장에 종합운영실을 설치하고 운영 중인 정수장 전체에 대해서도 개량사업을 통해 수돗물의 공급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운영 직원들의 역량 도모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법성정수장 개량사업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