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개관행사 … 대·중 전수실 세미나실 등 갖춰

영광읍 만남의 광장에 있는 전남무형유산 우도농악 전수교육관이 새단장해 오는 6월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우도농악 전수교육관은 1994년 개관한 이후 30년 만에 증·개축을 총해 이번에 새롭게 재개관한다. 대전수실 1개, 중전수실 2개, 식당, 세미나실, 사무실, 휴게실, 합숙실과 샤워실을 갖췄다.
우도농악 전수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는 현재 영광군 읍면농악경연대회 진행,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남도문예르네상스, 외국인 전수 교육, 해외방문 공연과 예술 봉사활동, 서울산업대학교 등 30개 단체 전수교육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남무형유산 우도농악은 1987년 8월25일 전경환(상쇠), 김오채(설장구)가 전남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상쇠 전경환은 묘량면 출신으로 수시변통隨時變通이라는 굿의 근본원리를 창조했다. 또 설장구 김오채는 법성면 출신으로 제일 웃질이라는 전설의 오채장구로 굿판을 평정했다.
개관식은 6월2일 오전 11시 우도농악 전수교육관(영광읍 물무로1길 11 만남의 광장)에서 기념식, 축하공연 성주 모심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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