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원청, 128년 역사 지역교육기록사진전 개최
영광지원청, 128년 역사 지역교육기록사진전 개최
  • 영광21
  • 승인 2024.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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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에서 지역교육사 관통하는 영광교육사 발자취 한눈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이 128년 역사의 영광교육기록사진 전시회를 전남도교육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발간했던 <사진으로 보는 영광교육사(1896~2023)>의 후속작업으로 전남최초의 근대교육이 시작됐던 영광의 128년 교육 역사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사진전이다.
영광은 1896년 고종의 교육입국조서에 의해 전남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근대교육기관인 영광군공립소학교(현 영광초)가 세워진 곳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의 한축을 담당했던 독립운동가 김철 선생이 수학했던 광흥학교가 있던 고장이다. 
또 전남에서 일반유치원으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광유치원(현 영광대교회유치원)이 세워졌으며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조선인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글의 부흥을 위해 ‘한글회’를 조직하고 오늘날의 한글날인 ‘가갸날’을 대대적으로 기념했던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인 27일부터 6월7일까지 전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