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면장 황진옥)이 지난 16일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체육행사를 개최해 친목과 우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남면이 주관하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협조아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됐다.

이날 오후 2시 군남초등학교를 출발해 관내 삼각산을 1시간 반가량 등산하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동간리 이병균 전군남면장이 돼지 한마리를 기증하는 등 준비한 음식으로 임직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같이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황진옥 면장은 "요즘 농촌이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서로 단결하고 화합한다면 지금의 상황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며 "선조들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해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주민과의 화합을 돈독히 해 발전하는 군남면 건설에 힘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