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민간단체 참여·폐비닐 농약빈병 등 412톤 수거

군은 농촌생활주변 및 농경지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자연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 동안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달로 지정·운영해 왔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폐비닐 359톤과 농약빈병 53톤 등 영농폐기물 412톤을 수거했다.
군에 따르면 연중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지만 영농철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농경지에 적치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영농폐기물을 전량 수거하기 위해 재활용품 수집단체를 비롯한 각 민간단체 및 농가에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해 수거활성화 유도 및 수거의욕을 높이기 위해 우수민간단체에 대한 시상을 갖기로 했다.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경진대회를 통해 재활용품 수집단체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영농폐기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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