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해야 
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해야 
  • 영광21
  • 승인 2024.06.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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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어패류 가열 처리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영광군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1℃ 이상 올라가는 5월∼6월 발생하기 시작해 8∼9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 발현 뒤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피부 병변은 발진·부종으로 시작해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뒤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하며 85℃ 이상 가열 처리해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