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 넘어 교육적인 가능성 크게 평가 받아

영산성지고(교장 신호래)가 지난 3일 전남청소년미래재단에서 주최한 e스포츠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축제로 다양한 게임 종목에서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영산성지고는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했음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학교는 학생들의 종합적인 인성교육과 더불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 철학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영산성지고는 e스포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게임 실력 향상뿐 아니라 전략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순히 게임 실력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의 교육 철학과도 일치한다.
이번 3위 기록은 e스포츠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교육적인 도구로서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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