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2024 영광법성포단오제 성황리에 마무리
국가무형유산 2024 영광법성포단오제 성황리에 마무리
  • 영광21
  • 승인 2024.06.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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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여의 오랜 역사를 이어온 국가무형유산 2024영광법성포단오제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 뉴타운 일원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천과 폭염의 어려움 속에서도 8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서해안 대표 전통문화 축제임을 입증했다.
올 법성포단오제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종목인 용왕제·선유놀이를 기본으로 당산제·산신제 등 전통 제전행사와 기념식, 씨름대회, 전남도 청소년 페스티벌, 세계문화페스티벌, 민속놀이 경연대회, 단심줄놀이, 창포 머리감기, 그네뛰기, 황금오리·장어잡기와 각종 체험 및 초청가수 공연까지 2024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예년보다 풍성해지고 많은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새로운 시도로 단오마당·축제마당·기원마당으로 장소를 나누어 단오제 전수교육관 옆 단오마당에서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법성포뉴타운 축제마당에서는 공연 등 무대 프로그램, 법성포 앞바다·인의산 등 기원마당에서는 제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