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법성파출소(소장 정진양)가 지난 20일 홍농읍 계마항에서 선원 김 모(35)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피의자 김 모씨는 모 선적 갑판장으로 승선하며 19일 오후 7시경 계마항 북서방 5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같은 선원 조 모(32)씨를 식사하다 토했다는 이유로 양 눈과 얼굴, 목 등을 수회 구타후 선실내에 방치하다 병원에 후송중 사망하게 한 혐의다. 해경은 피의자 김 씨와 선적 소유자, 선장, 같은 동승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광21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