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23일을 기억하리라"
"2005년 11월23일을 기억하리라"
  • 영광21
  • 승인 2005.11.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량의 힘에 눌린 식량주권 '분노'
쌀관세화유예 국회비준동의안이 결국 국회 본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오후 3시12분께 전자투표로 이뤄진 국회 표결에서 총 223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찬성 139명, 반대 61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 찬반 토론이 끝난 후 표결 시작과 종결까지 약 4분 걸렸다.

지난 10월 추수이후 전국적으로 본격 일기 시작한 350만 농민들의 생존권·식량주권 사수요구는 4분여만에 좌절되고 말았다. 본지는 지역과 국회에서 그동안 전개된 쌀재협상 요구 및 국회비준 반대 투쟁을 간략히 화보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