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도지사가 6·10항쟁 제37주년을 앞둔 지난 7일 ‘민주화의 새벽기관차’ 고故 박관현 열사의 불갑면 생가를 방문해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생가 정비 추진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7일 오후 불갑면의 박관현 열사 생가 정비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 박관현 열사 생가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생가 복원, 쉼터 조성과 진입로·주차장 확장, 추모비 이전 등으로 추진된다.
박 열사는 불갑초에서 광주 수창초로 전학간 뒤 광주동중, 광주고를 거쳐 전남대 법학과에 입학한 후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민족민주화성회를 주도했다. 그후 1982년 광주교도소에서 단식투쟁하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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