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김광재 선배(키르키즈스탄 대사) 초청 대화 가져

대마중학교(교장 강희영)가 지난 11일 제12회 졸업생(1985년 2월 졸업)인 김광재 키르키즈스탄 대사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배가 들려주는 외교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선배와의 대화를 위해 사전에 키르키즈스탄과 외교관 그리고 선배의 삶에 대해 사전학습을 하며 질문지를 작성해 깊이 있는 대화가 마련됐다.
김광재 대사는 유네스코공사 참사관 근무 중에 우리나라 갯벌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일본 사도광산 등재 저지활동에 직접 관여한 이야기로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 선수로 축구를 하는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로 꿈을 향해 하루하루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김광재 대사는 “39년전 중학교 2학년때 외교관의 꿈을 처음 꾼 그 교실에서 후배들과 대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강희영 교장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 그 꿈을 이룬 선배의 성실함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고 멀게만 느껴지는 외교관이라는 직업과 관련해 직접 들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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