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리튬전지 제조공장 합동 안전점검

영광군이 리튬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등 화재 취약시설 2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전남도와 군 1개팀 17명으로 김정섭 군수권한대행 등 공무원과 영광소방서, 민간전문가도 참여했다.
점검 내용은 비상연락망 구축,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소방·전기·가스·시설물(건축)분야의 건축자재(불연재)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 시정조치 등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예산 소요 등 즉시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항구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향후 영광군은 점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 확인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관리하고 석유화학 사업체 등에 대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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