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전 교수, 우리들의 꿈… 출판기념회
장현 전 교수, 우리들의 꿈… 출판기념회
  • 영광21
  • 승인 2024.07.18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기본소득제 시행, 분산에너지법 활용 대기업 유치 약속

 

장현 전 호남대교수(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가 13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우리들의 꿈, 살맛 나는 영광> 출판기념회를 성대하게 마쳤다. 
출판기념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조일영 부의장, 김학실 영광군노인회장 등 내빈과 군민 1,000여명 이상이 대공연장을 가득 메워 행사 진행요원들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장 전 교수의 <우리들의 꿈, 살맛 나는 영광>은 지난 25년간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광주광역시장 정무특별보좌관 그리고 공공기관의 단체장을 거치면서 갈고 닦은 경륜을 바탕으로 영광군의 현안해결과 미래 비전을 담은 정책 대안을 다양한 형태로 그려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정책은 “전 군민 대상 기본소득제를 통해 군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살맛 나는 영광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내용이었다. 
장 전 교수는 “내년부터 전 군민에게 개인당 연간 85만원, 2030년부터는 연간 200만원의 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하며 1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히며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까지 제시했다. 
이개호 국회의원과 신정훈 국회의원, 강위원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장현 전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요정책인 기본소득을 정말 완성도 높게 제시했다”며 “영광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단위 최초로 기본소득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출판기념회의 말미에는 장 전 교수와 군민들이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현 전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영광으로 이사와 현재까지 4년째 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영광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