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대신어촌계, 보조금 1억원 지원 예정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도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공모에 백수읍 구수대신어촌계가 선정됐다.
영광군에서 처음 선정된 이번 공모사업으로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어촌계 지원사업은 어촌고령화,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어촌에 대응하고자 어촌계 가입조건 완화, 새로운 귀어인 유치 어촌계 홍보 등 성공적인 어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개방도 높은 어촌계에 시설·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구수대신어촌계는 어촌계 가입비, 거주기한을 없애고 가입조건을 어촌계 공동체 활동 10회 이상으로 바꾸었으며 귀어인의 집, 바다체험 프로그램 풍어제 행사 등 공동체 사업을 통해 어촌계 활성화에 힘써온 결실을 이번 우수어촌계 선정으로 맞이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한 결과 전국 14곳이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영광과 해남 2곳이 선정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여건을 개선, 어촌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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