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가 21일 오후 5시37분경 홍농읍 가마미해수욕장에서 만조로 인해 표류하고 있던 5명을 구조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했다. 
이들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체력 저하로 인해 구조를 요청했고 근접배치를 하고 있던 119수상구조대와 해병대전우회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직후 근접배치해 있던 119구급대가 신속히 구조자의 상태를 파악해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 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소방서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구조대원,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119수상구조대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