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찾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시설 필요”
“학생이 찾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시설 필요”
  • 영광21
  • 승인 2024.08.02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종 도의원, 4명 중 1명만 도교육청 수련장 이용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지난 7월24일 열린 제383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생수련장(월출, 유달, 백운, 송호, 지리산, 나로도) 학생 이용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숙박·공용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6만3,000명을 대상으로 야영수련활동비를 8만~14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기준 약 2만명의 학생들만 전남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학생수련장을 이용하고 있어 약 4만명의 학생들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운영하는 시설과 사설 수련원에서 수련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박원종 의원은 “학생수련장 준공 이후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의 시기와 예산 등 대대적인 보수공사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청결한 학생수련장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또 “생존수영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 필요에 따라 추가 학생수련장 확충이 필요하다”며 “전남에 학생들이 지역과 시설에 따라 교육활동에 차별없이 공평하게 교육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