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군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승마장을 운영 중이다. 
홍농읍 진덕리에 위치한 영광승마장은 전남지역 최초로  지자체가 직영하는 공공승마장이다. 총 부지면적 2만4,744㎡, 시설면적 1만4,338㎡의 규모에 마장·마방·방목장·교육관 등의 시설과 전문마필 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5명의 강습인력을 갖추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질 높은 승마강습으로 매년 2,0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그 수가 점점 늘고 있다.
현재 영광승마장은 다양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일 체험권과 회원권을 통한 승마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승마와 힐링승마, 유소년승마단 세 가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학생승마’는 초·중·고 학생을, ‘힐링승마’는 공익직군 및 취약계층,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접수 결과 선정된 참여자의 강습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소년승마단’은 일정자격을 갖춘 초·중등 유소년을 대상으로 승마선수 육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이를 통해 유소년승마단원이 작년 전남소년체전에서 장애물(90cm) 1위, 마장마술 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승마장에 방문하게 되면 ‘승마’라는 낯선 스포츠를 누구든지 쉽고 친근하게 접해볼 수 있으므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마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산림공원과(☎ 350-5779) 또는 영광승마장(☎ 356-540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