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코로나19 재유행에 총력 대응 추진
영광군, 코로나19 재유행에 총력 대응 추진
  • 영광21
  • 승인 2024.08.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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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민관합동 캠페인 실시

 

영광군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호흡기 감염병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영광우체국 앞 사거리 및 터미널 부근에서 지난 13일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예방수칙 실천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병·의원과 영광교육지원청, 감염취약시설, 영광의용소방대,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방문과 고립된 공간에서의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7월말부터 영광종합병원과 영광기독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2곳을 통해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현황과 온열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9월30일까지 지속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 치료제 확보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공급할 계획이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다음주(25∼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최고 유행 수준에 육박한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월 둘째 주(4∼10일) 1,357명(전국 병원급 이상 220곳 표본감시)으로,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높일 계획은 없지만 2학기 개학을 시작한 학교 현장을 필두로 곳곳에서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