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이연옥)가 지난 7일 영광군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관내 15개 지역아동센터 40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하는 제14회 미니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날 평소 지역아동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오미화·박원종 도의원과 김강헌 의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김강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참여아동을 독려하고 영광군지역아동센터 모든 종사자들이 돌봄 현장에서 보이는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미니올림픽은 미션달리기, 점보스태킹, 럭비공 하키 등의 개인전과 색장판뒤집기, 볼풀공 농구, 에어특동대, 이어달리기 등의 단체전을 통해 아동의 체력증진, 협력과 배려, 리더십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그동안 쌓여 있던 학습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로 삼아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긍정적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