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영광군수 재선거 - 기호 3번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10·16 영광군수 재선거 - 기호 3번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 영광21
  • 승인 2024.10.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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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군수 잘 뽑아야 재선거 더 이상 없다”

 

“주민복지 증진에 일가견 있다고 자부”

“파렴치범 제외 요구 묵살돼 민주당 경선 포기” 


●10·16 영광군수 재선거가 시작됐다. 출마 각오를 밝히신다면?
우리 지역 영광은 여러 가지 면에서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데도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이는 무능한 정치권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살맛 나는 영광을 만들어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대안도 제시했다. 
군민들께 최소한의 기본생활을 영광 보장해주자는 뜻에서 행복지원금 지급을 가장 먼저 주장했다. 다행히 저의 주장에 모든 후보들이 동의, 군수가 누가 되더라도 우리 영광은 행복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 조국혁신당 후보로 공천됐다. 타 후보와 비교할 때 후보 본인의 경쟁력과 장점을 밝히신다면?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경험과 중앙정치 무대에 뿌리를 내린 인적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겠다.
저는 평생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사회복지분야 학회 연구는 물론 사회봉사 부문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또 행정경험을 쌓은 기회도 가졌다. 광주광역시 산하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을 맡기도 했다. 
언론분야에서도 활동하며 각계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전문 지식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많았다. 광주CBS ‘뉴스 매거진’ 앵커, 광주MBC 라디오 칼럼리스트로 방송활동을 했다. 또 지역언론에 다양한 주제로 기고문을 게재함으로써 정확한 현실 파악은 물론 대안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는 김대중재단 영광지회장, 대한노인회 중앙회 정책위원, 학교법인 유은학원 이사, (사)유엔참전국보은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저는 또한 학계, 정계, 경제계, 행정계 등 유력 인사들과 깊은 인연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저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는 영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 조국혁신당 경선에 뒤늦게 뛰어 들어 경선에서 승리하셨다. 경선 참여자로서 경선 과정을 평가하신다면?
군민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저는 조국혁신당에 막차로 입당했다. 제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하기 전에 이미 오만평, 정원식, 정광일 예비후보님들께서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고 계셨다. 
제가 뒤늦게 입당함으로써 조국혁신당 후보는 4명이 됐다. 4인 경선을 벌여 정광일 후보와 제가 결선에 올라 결선 투표 끝에 제가 공천권을 거머쥐게 되는 행운을 안았던 것이다.
아름다운 경선을 벌인 끝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원팀’을 이뤄 저의 당선을 위해 선대위원장을 맡아 본인 선거운동보다 더 열심히 해주시고 계시는 세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세분께서는 저의 부족한 부분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어 신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행복하다.
아울러 무소속 후보로 나섰다가 큰 결단을 내려 후보를 사퇴하고 저를 지지해주신 양재휘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양재휘 후보님께서는 장현 선대본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저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고 계신다. 저에겐 천군만마라 할 것이다.

● 이번 선거에서 제시할 대표 공약 3가지 정도를 소개하신다면 무엇인가?
첫째, 모두가 행복한 영광 행복지원금 120만원을 일괄 지급하겠다. 모든 영광군민은 기본소득을 보장받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어르신 간병비 150만원을 지원하겠다. 65세 이상 모든 영광군민에게 간병비를 연간 15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만약에 대비한 걱정을 확 줄이겠다.
셋째, 마을순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시대를 열겠다. 영광읍을 제외한 지역에 왕진버스를 운영, 양한방 의료지원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
이 외에도 ‘교육 1번지 영광’ 건설, 백수해안 관광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영광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도 마련했다.

● 최근 후보 본인이 한두어달 전을 전제로 ‘저는 민주당 후보가 되기 위해 출마한게 아니고 영광군수가 되기 위해 출마했다’, ‘호남에서의 민주당 독점구도를 깨고 경쟁체제로 가야한다’는 발언 등을 보면 후보 본인 중심의 사고라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군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저는 오랫동안 민주당에 몸담고 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서 저의 모든 역량을 보탰다. 그러나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파렴치범을 제외시켜 달라”는 저의 요구를 묵살했다. 그래서 저는 과감히 민주당 경선을 포기했던 것이다. ‘민주당 공천 = 당선’이라는 등식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곧바로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그리고 경선을 거쳐 당당히 조국혁신당 영광 군수 후보가 돼 이 자리에 온 것이다.
저는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다. 
  
● 또 당시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치일생을 군수 당선으로 마감하겠다’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발언의 진의가 궁금하다.
저는 이번 출마 외에도 여태까지 두번 군수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었다. 모든게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제 나이를 봐도 이번 도전이 거의 마지막이다. 
그래서 저는 이번 출마에 ‘배수의 진’을 칠 수 밖에 없었다. 저의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는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저는 누구보다도 준법선거를 다짐하고 실천할 것이다. 그래서 저는 선대위 산하에 불법선거감시단을 구성,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저는 선거기간 내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한다. 아울러 군민의 선택을 받아 군수가 되면 일 잘하고 깨끗한 군수가 되겠다.

● 현재 영광군이 당면한 해결이 시급한 지역현안을 꼽는다면 무엇인가?
우리지역 영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이 똑같이 앓고 있는 병이 있다. 바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경쟁력 약화 현상이다. 우리 영광군도 예외가 아니다.
그래서 저는 인구감소 요인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정책을 개발하여 살 맛 나는 영광을 만들겠다.
선거로 인해 생긴 갈등을 줄이기 위해 제가 군수가 되면 과감한 지역화합 정책을 펼쳐 군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에 쏟아 붓겠다. 

● 경쟁후보들의 장점을 말한다면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세분 후보님 모두 저보다 더 젊고 훌륭한 분들이다. 후보님들께서 제시하는 공약 또한 우리 영광지역 발전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이다. 

● 섣부를 수 있는데 민주당이 우위를 지속할 경우 선거운동 과정 중 여타 후보와의 단일화도 열어 놓을 수 있나 
저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군수를 뽑자는 의견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 마지막으로 지지자들과 유권자들께 한 말씀 드린다면?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린다. 우리지역 영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군수 잘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재선거가 치러지지 않아야 한다.
어떤 후보가 군수가 되면 무슨 일을 할 것인지는 그의 과거를 보면 잘 나타난다. 정직하고 깨끗한 군수를 뽑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리 영광을 영광되게 만들어 보겠다.
특히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12분께서 명예 영광군수가 되시겠다고 약속해 주신데 대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를 지지해주시고 성원에 주신 군민 여러분께 거듭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하겠다. 감사합니다.


개인 프로필

- 가족관계 : 아내와 1녀 1남
- 혈액형 : O형
- 애창곡 :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
- 좌우명 : 매사에 감사하며 살자
-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또는 시기 : 2002년 군수선거 낙선의 아픈 추억
- 가장 힘들었던 시기 : 자식이 아팠을 때
- 좋아하는 술/주량 : 소주 2잔
- 감명 깊게 읽은 책 : 정의란 무엇인가 
- 존경하는 인물 : 도산 안창호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