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올린 10·16 영광군수 재선거 D-14

10·16 영광군수 재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진보당 이석하 후보 3명이 30%대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초전접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언론 <미디어트리뷴>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9월29~30일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32.5%, 혁신당 장현 후보 30.9%,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30.1%를 기록했다.
세후보 격차는 2.4%p에 불과해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 ±4.4%p) 내로 치열한 접전양상을 나타냈다. 
무소속 오기원 후보는 1.6%, ‘없음’은 2.7%, ‘잘 모르겠다’는 2.2%로 조사됐다.

 

 

민주당 장세일 후보는 지역별로 영광읍(39.1%), 연령대별로 50대(41.1%),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70.1%)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혁신당 장현 후보는 지역별로 백수읍/염산/낙월면(35.9%), 연령대별로 70세 이상(39.9%), 지지 정당별로 혁신당(76.3%)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지역별로 대마/묘량/불갑/군서/군남(40.9%), 홍농읍/법성면(36.3%), 연령대별로 40대(38.2%), 성별로 여성(35.6%), 지지 정당별로 진보당(86.9%) 지지층에서 비교적 높았다.
지지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물은 조사에서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36.8%로 32.2%를 기록한 혁신당 장현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4.6%p 앞섰고, 이어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25.5%를 차지하며, 후보 지지도 결과에 비해 당선 가능성에서는 다소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오기원 후보는 1.4%, ‘없음’은 1.2%, ‘잘 모름’은 3.0%였다.
 

 

영광군민들은 차기 영광군수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도덕성/청렴성’과 ‘후보 능력/경험’이 각각 35.3%, 25.2%로 꼽았다. 뒤를 이어 ‘정책 및 공약’ 14.6%, ‘소속정당’ 9.4%, ‘지역 기여도’ 7.3%, ‘당선 가능성’ 6.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잘모름’은 1.9%.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3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조국혁신당(25.3%)과 진보당(24.9%)이 20% 중반대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29~30일 이틀간 영광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1명이 응답을 완료, 19.4%의 응답률을 보였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선 가상번호(100%), 조사방법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4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