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맥류 파종시기가 늦어지는 가운데 맥류의 안전한 월동과 안정적 수량 확보를 위해 파종 한계기(11월10일)까지 적기파종을 당부했다.
보리·밀은 월동 전에 본잎 이 5~6매가 확보돼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다. 영광지역은 늦어도 11월10일까지 파종해야 하며 기상 여건 등으로 파종시기가 늦어졌을 경우에는 기준량(10a당 16~20㎏)보다 20~30% 늘려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하면 입모율 확보와 내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파종 전에 반드시 보리·밀 종자를 소독해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